英언론 '손흥민, 런던 복귀해도 격리되지 않을 것'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이 런던으로 복귀해도 격리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수술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갔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부터 150마일 떨어져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없다면 격리되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감염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멀티골과 함께 5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아스톤빌라전에서 오른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서울에서 수술을 받았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은 부러진 팔을 수술하기 위해 지난주 한국으로 돌아갔다. 손흥민은 회복을 했고 이번주 잉글랜드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재활에 최소 6주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시즌 아웃 가능성도 언급한 가운데 손흥민의 부상 복귀 시기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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