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음악쌤 밍글라바' 산다라박 "1위 해도 안 우는데…투애니원이 약점"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눈물을 보였다.

26일 오후 공개되는 SBS FiL 예능 프로그램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에서는 미얀마 최초로 K-POP 버스킹을 하는 가수 윤도현, 산다라박, 산들, 김재환, 주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미얀마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산다라박은 투애니원(2NE1) 곡을 혼자 부르며 팬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무대를 마친 산다라박은 "5년 전 투애니원 멤버들과 미얀마 공연을 왔던 때가 떠오른다"며 "1위를 해도 안 우는데 투애니원이 유일한 약점이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미얀마에 오기 전 날 박봄과 만나서 5년 전의 추억을 떠올렸다. 추억이 많은 곳이라 네 멤버와 다시 오고 싶다"고 전했다.

윤도현은 생각하지 못한 미얀마 팬들의 호응에 "여기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산들은 "고마운 마음이었고, 든든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양곤에서의 마지막 수업을 진행 후 다음 도시인 바간으로 이동했다.

27일 오후 8시 SBS FiL(에스비에스 필), SBS MTV, 밤 12시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 = SBS 미디어넷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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