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캐스트 유튜브, 구독자 100만 돌파 …디지털 플랫폼 강화 전략 통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티캐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했다.

티캐스트는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6년 8월 3.5만명의 구독자에서 3년 여의 시간 동안 디지털 플랫폼 강화 전략을 앞세워 유튜브에 각별한 공을 들여왔던 티캐스트는 2020년 10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을 보유하게 됐다.

티캐스트는 '진짜사랑', '팔로우미', '내딸의 남자들', '용감한 기자들' 등 보유하고 있는 10개 채널의 대표 프로그램을 가공해 디지털 큐레이션을 진행해 왔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타깃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누군지 궁금했지만 아무도 찾아볼 생각하지 못한 신스틸러들을 발굴한 새로운 포맷의 신스틸러 수사물 ‘권혁수사대’와 전직 아이돌 전효성과 빅플로의 의진이 '어쩌다 마주친' 콘셉트로 맛집과 즐길 거리를 경험하는 ‘어쩌다 마주친’을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티캐스트는 프로그램의 엄선 된 콘텐츠와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며 꾸준히 구독자를 늘린 결과, 지난 2월 24일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티캐스트 관계자는 "2020년 티캐스트는 제작역량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조서윤, 제영재, 이병혁 등 스타PD들을 대거 영입해 킬러 콘텐츠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에 유튜브를 비롯 디지털 콘텐츠 역시 더욱 확장되고 깊이 있는 재미를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단독 콘텐츠 다양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니 방송사 유튜브 채널 리더로 거듭날 티캐스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 = 티캐스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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