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김재환과 전 운동선수 김요한이 남다른 브로맨스를 발산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가수 김재환과 전 배구선수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재환과 김요한은 '정글의 법칙'을 통해 정글을 함께 다녀오며 훈훈한 우정을 쌓았다. 김재환은 "사적으로 더 친해졌다. 정글 다녀오고 나서 함께 밥먹고 만나다보니 더 친해진 거 같다"라고 밝혔다.

김요한 역시 재환이 좋아하는 가수를 묻자 "유재하와 김광석, 이문세"라고 정확하게 맞추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는 "이전의 인터뷰를 읽어보기도 했고 정글에서도 노래를 많이 불러줘서 안다"고 했다.

김재환은 "요한이 형이 키가 크다보니까 목마를 태워줘서 과일을 따기도 했다"며 김요한의 남다른 키를 언급했다. 김요한은 서장훈 보다 크냐는 질문에 "제가 더 작다"고 말했다.

이어 김요한은 "서장훈 씨가 2미터 7센치 정도고 저는 키가 2미터 정도 된다"라고 말했다. 김영철 또한 "서장훈을 보다가 김요한 선수를 보다보니 뭔가 작아보이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환 역시 김요한 관련 질문을 차례로 맞추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손을 보고 뽑혔다는 배구 스카우터 관련 퀴즈에 "사실 얼굴을 보고 뽑은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며 김요한의 훈훈한 비주얼을 칭찬했다.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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