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저블맨' 코로나19 난항 속 박스오피스 1위…2만 명 동원 [투데이차트]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인비저블맨'(감독 리 워넬)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침체된 극장가서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다만 관객수는 약 2만 명에 그쳤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 개봉한 '인비저블맨'은 762개의 스크린에서 일일관객수 2만 633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임에도 불구, 코로나19 탓에 개봉일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 누적관객수는 2만6845명이다.

'인비저블맨'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공포 스릴러로 영화 '겟 아웃', '어스' 제작진이 만든 신작이다.

이어 638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된 '1917'(감독 샘 멘데스)이 2만183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34만2856명. 박스오피스 정상을 줄곧 지켜오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은 2단계 하락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762개 스크린에서 일일관객수 2만1167명, 누적관객수 43만5052명을 나타냈다.

'인비저블맨'과 같은 날 개봉한 '젠틀맨'(감독 가이 리치)은 585개 스크린에서 1만5423명을 모으며 4위를 차지, 누적관객수 1만8858명을 기록했다.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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