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손흥민 부상 회복에 최소 6주-케인은 3개월'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의 부상 회복 시기를 점치기 어렵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풋볼런던은 26일(한국시각) 부상 중인 토트넘 선수들의 회복 예상 시기를 예측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열린 아스톤빌라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5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지만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아야 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부상은 토트넘과 무리뉴 감독에게는 큰 손실이다. 토트넘은 아스톤빌라전이 끝난 후 손흥민의 수술 소식을 전했고 회복에 몇주가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한 후 '손흥민은 회복에 6주에서 12주가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부상 직후 올시즌에 복귀전을 치르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뜻을 나타낸 가운데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수술이 잘 된 것처럼 보인다"고 이야기한 무리뉴 감독의 최근 인터뷰 내용도 소개했다.

손흥민의 부상에 앞서 케인은 지난달 2일 열린 사우스햄튼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풋볼런던은 케인에 대해선 '부상 회복에 3개월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레스터시티전이 5월 9일 열린다. 그 경기에서 우리는 무언가 필요할 수도 있다. 4위에서 6위 사이의 순위가 결정될 수도 있다. 케인이 그 경기에서 팀을 도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 지금상황에서는 그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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