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대장' 오승환, 삼성 복귀 첫 실전…1이닝 무실점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돌부처' 오승환(38·삼성 라이온즈)이 삼성 복귀 후 첫 실전에 나섰다.

오승환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 자체 청백전에서 청팀의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청팀이 3-0으로 앞선 3회 데이비드 뷰캐넌에 이어 등판한 오승환은 양우현을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은 뒤 김재현에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이현동을 좌익수 플라이 아웃, 송준석을 1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수는 7개였다.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4회초까지 진행했으며 청팀이 3-0으로 승리했다.

[오승환.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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