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멕시코오픈 16강 진출…세계 24위 라요비치와 상대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22·당진시청·CJ제일제당 후원)가 멕시코오픈 16강 무대에 올랐다.

권순우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대니얼 타로(일본)를 2-1(6-2, 2-6, 6-3)로 제압했다.

어느덧 세계랭킹이 76위까지 오른 권순우는 이날 세계랭킹 110위인 대니얼을 상대했다. 당초 세계랭킹 39위인 라일리 오펠카(미국)를 만날 예정이었으나 오펠카가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 상대가 대니얼로 바뀌었다.

권순우는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4위인 두산 라요비치(세르비아)를 상대한다. 두 선수의 경기는 오는 27일에 열릴 예정이다.

[권순우. 사진 제공 = Abierto Mexicano Telcel]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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