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무한도전' 가요제 회상…"그때의 희열 잊을 수 없어" ('라디오쇼')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가요제를 회상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개그맨 박영진, 러시아 출신 방송인 에바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2015년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공개된 혁오와 정형돈이 결성했던 '오대천왕'의 곡 '멋진 헛간'이 나왔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무한도전' 가요제의 기억이 난다. 그때 2만여 분이 오셨는데 그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그 희열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명수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간다고 해도 더 열심히 하지 않을 거 같다. 돌아가고만 싶은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추억으로 먹고사는 거 같다. 그때 혁오와 정형돈이 멋있었다.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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