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극복 응원"…송가인·김우빈·선미, 릴레이 기부 선행 '감동'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연예계에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트로트가수 송가인은 고(故) 이화자의 '화류춘몽' 리메이크곡 음원 수익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

앞서 코로나19 여파로 콘서트가 잠정 연기되며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곡 발표를 결정한 송가인은 "음악을 듣고 많은 위안이 되셨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기도.

송가인의 '화류춘몽' 음원은 26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아이어티' 회원으로서 꾸준한 선행을 펼쳐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된 배우 김우빈도 기부에 동참했다.

26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김우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김우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코로나19로 더 큰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기부금을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기부금은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구매에 사용된다.

가수 선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열악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했다.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기부 내역을 공개한 선미는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다. 의료진의 안전에도 힘써달라"고 적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 외에도 배우 신민아, 방송인 유재석, 배우 이병헌, 이영애 등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 등을 돕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