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휴식' 탬파베이, 볼티모어에 15-2 대승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탬파베이가 15득점을 올리며 볼티모어 마운드를 맹폭했다. 최지만(29)은 휴식을 취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 위치한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5-2로 대승을 거뒀다.

탬파베이는 4회초 브랜든 로우의 중월 싹쓸이 2루타 등으로 5점을 올리면서 7-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브랜든 로우는 이날 2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해 16승을 거둔 찰리 모튼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와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경기에서는 최지만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호세 마르티네스가 1루수, 네이트 로우가 지명타자로 각각 선발 출전했다. 쓰쓰고 요시토모 또한 결장했다.

최지만은 전날(25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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