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신내림 루머+남자와 결혼설까지…올해 솔로 14년차다" 해명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구본승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구본승은 데뷔 이후 불거졌던 루머를 거론하며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결혼했다', 또 '이혼도 했다'고 하더라. 제일 특이했던 게 '신내림 받았다'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MC들이 '그런 기미가 있었나?'라고 묻자 구본승은 "전혀 없었다"고 했는데, 절친한 배우 박소현은 구본승을 가리켜 "평소 사람이 특이하고 이상하니까 신내림 받았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소현은 "제가 들었던 충격적인 루머는 남자랑 결혼했다는 루머가 난 적 있다"고 했다.

이에 구본승은 "예전에는 남자들끼리만 다니니까 '저 사람들은 남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하더라"고 털어놨다.

특히 구본승은 솔로 생활 14년차라면서 "저도 이렇게 오래된 줄 몰랐다"며 "지금은 스스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니까 편해지더라. 그게 제일 무섭더라"고 고백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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