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황정민X현빈 '교섭' 측 "'코로나19 여파' 요르단 입국 금지…방안 모색 중"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교섭' 측이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촬영지인 요르단 입국 금지 조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측은 24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저희도 어제(23일) 저녁, 요르단의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전해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요르단은 배우 황정민과 현빈의 신작인 '교섭'의 주요 촬영지 중 한 곳이다. 하지만 한국은 코로나19 여파로 요르단 정부로부터 입국 금지를 통보받은 상황.

3월 중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는 '교섭'. 이에 배급사 관계자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며 "영화 제작이 여러 사람의 약속이지 않나. 최대한 문제없이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납치된 이들을 구조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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