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코로나19 영향으로 FA컵 등 3월 경기 연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한축구협회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3월 경기 일정을 연기했다.

축구협회는 24일 3월 예정된 FA컵 1·2라운드와 K3·K4 경기 일정 연기를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다음달 14일과 28일 예정된 FA컵 1라운드와 2라운드가 연기됐다. 또한 27일 예정된 K3·K4리그 출범식과 다음달 8일과 21일 예정되어 있던 K3리그 개막전과 2라운드도 연기됐다. 축구협회는 '연기된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재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축구협회는 여자대표팀 선수단이 소집 훈련 중인 파주NFC에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여자대표팀은 다음달 6일 용인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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