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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리베로 이영주 자신감 붙었다"
20-02-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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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충 이후광 기자]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이 이날은 리베로 포지션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감독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최근 리베로가 된 이영주를 언급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4일 주전 리베로 김연견이 골절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치는 악재를 만났다. 이에 고유민과 이영주가 번갈아가며 리베로로 나섰지만 고유민이 새 포지션에 부담을 느끼며 18일 수원 IBK기업은행전부터 이영주를 주전 리베로로 고정했다. 이영주는 그
경기서 가능성을 보였다.

이 감독은 “이영주가 기업은행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연습할 때보니까 자신감이 붙었다. 점점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너무 잘하려고 하지말고 부담 없이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라고 조언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영주가 리베로로 고정되며 리시브가 강점인 고유민이 다시 백업 레프트로 나서 고예림, 황민경을 도울 수 있게 됐다. 이 감독은 “아무래도 고유민이 잠깐씩 리시브 도움을 줄 수 있다. 황민경, 고예림 두 선수도 나름 잘 견뎌내고 있어 크게 걱정하진 않는다”고 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GS칼텍스에게 승점 3점을 내줄 시 1위 자리를 빼앗긴다. 반대로 승리한다면 정규시즌 우승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이 감독은 “아무래도 선수들이 부담스럽다”면서 “너무 이기려고 하면 잘 풀리지 않는다. 다 내려놓고 길게 보자고 했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현대건설의 또 다른 고민은 외국인선수 헤일리 스펠만의 기복이다. 지난 기업은행전에서 공격성공률 27.03%와 함께 12점에 그쳤다. 이 감독은 “기복이 있어서 이야기를 나눴다. 하이볼 처리 능력이 떨어져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고 밝혔다.

[이영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충 =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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