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부터 한다감까지, '터치' 종영 소감 "정말 행복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드라마 '터치'의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 한다감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2일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극본 안호경 연출 민연홍)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종영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배우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 한다감이 마지막 메시지를 보내왔다.

먼저,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정혁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주상욱은 "4개월 조금 넘게 촬영한 것 같은데, 언제나 그렇듯 마지막은 늘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면서, "그동안 드라마를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아이돌 연습생부터 메이크업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연기 변신으로 눈부신 활약을 한 김보라는 "평소 부끄러움이 많아 춤과 노래,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한 흥미가 없었던 저에게 '터치'는 굉장히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작품이었다"면서,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믿고 응원해준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있었기에 한수연이라는 인물을 즐겁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팬들과 시청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함께한 사람들을 챙겼다.

톱스타 강도진으로 소년미와 남성미를 넘나들며 여심을 저격한 이태환은 "드라마 '터치'를 촬영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 그래서인지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면서, "함께 울고 웃었던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 배우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리고, '터치'의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를 받아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란다"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화려한 톱 여배우부터 짠내 폭발하는 모습까지 백지윤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한다감은 "백지윤을 연기하면서 많이 공감했고, 너무 행복했다"면서, "드라마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너무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크다. 끝까지 시청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신 시청자,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함께한 스태프와 배우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사진 = MI, 스토리네트웍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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