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 3차례에 걸친 전지훈련 마무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 이랜드 FC 선수단이 목포, 태국, 제주 3차례에 걸친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서울 이랜드 FC의 1차 목포 전지훈련에서는 밸런스에 초점을 맞췄고 2차 태국 전지훈련에서는 전술, 체력 훈련에 중점을 뒀다. 이를 바탕으로 진행한 3차 제주 전지훈련에서는 포항, 경주한수원 등 여러 팀들과 연습 경기를 치렀다. 21일 열린 포항과의 연습 경기에서 패했지만 선수 간 밸런스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서울 이랜드 FC 정정용 감독은 “3차례에 걸친 전지훈련을 선수들이 잘 소화해주어서 고마운 마음이 크다. 우리 팀은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는 마음으로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선수들끼리 무조건적으로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난 것 같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분위기도 잘 조성된 것 같다. 끝까지 잘 준비해 2월 29일 개막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29일 오후 3시 예정된 올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23일 아프리카TV ‘달수네라이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함께한다. 방송은 8시에 진행되며 정정용 감독, 김민균, 김동권, 이상민이 참여해 개막 전 팬들과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이랜드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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