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방탄소년단 "7년 활동 일기장, 역대급으로 길게 준비" 기대감 최고조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우리의 지난 7년 활동의 일기장 같은 곡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21일 공개된 애플뮤직 '뉴 뮤직 데일리 위드 제인 로(New Music Daily with Zane Lowe)'와의 화상인터뷰에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온'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RM은 "방탄소년단 정체성의 축약본"이라며 "때로는 넘어질 수도 있지만 결국 다시 일어선다는 노래"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은 '자아 찾기'를 화두로 한 '맵 오브 더 솔'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이며, 역대 정규 앨범 가운데 가장 많은 트랙을 실었다. 시아와 트로이 시반 등 글로벌 스타들도 참여했다.

지난해 발매한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를 통해 미국 팝스타 할시와 협업한 방탄소년단은 "우리가 봤던 아티스트 중 제일 착했다"고 입을 모았다. RM은 "할시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한국에 오기 전, 그 짧은 안무를 정말 열심히 연습해줬다"며 더 위켄드(The Weeknd)와 함께 또 한번의 협업을 기대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NBC 인기 심야 토크쇼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방탄소년단은 이날 뉴욕 현지에서 네이버 V라이브를 진행하고 팬들과 소통했다. RM은 "장장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저희가 역대급으로 길게 준비했고, 연습도 제일 오래 했다"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민은 "우리의 7년을 담은 것"일며 "팬분들과 함께 했던 감정도 담겼겠구나 하고 생각하면 아미들도 뿌듯할 듯하다"고 말했다.

'맵 오브 더 솔 : 7'의 국내외 선 주문량은 지난 17일 기준 402만장을 돌파했다.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앨범 가운데 역대 최다 기록이며, 이번 앨범으로 써내려 갈 신기록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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