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신애 대표, '기생충' 청와대 오찬 뒷이야기 "문재인 대통령과 근황 토크에…" [MD인터뷰①]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가 '기생충' 팀과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 자리를 가진 소감을 밝혔다.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기생충'의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 4관왕 수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곽신애 대표는 인터뷰 직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 자리를 소화하고 온 바. 이번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 기념으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 곽신애 대표를 비롯해 한진원 작가 등 제작진과 송강호·이선균·조여정·박소담·최우식·이정은·장혜진·박명훈 ·정지소·정현준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에 대해 곽신애 대표는 "여러 코스 요리가 나왔는데 그중에 '짜파구리'도 있었다. 영부인께서 요즘 파가 너무 안 팔려서 걱정이시라면서 파 기름을 내 만들었다고 하셨는데, 그동안 제가 먹어본 것 중에 가장 맛있었다. '기생충'에선 한우 채끝살을 넣었지만 청와대에선 그보다 더 잘 어우러진다는 목살을 넣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찬 분위기에 대해 "저희 멤버들이 신기해하기도 하고, 다들 너무 좋아했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님과는 앞으로의 계획이나 근황 토크에 대해 나눴다. 큰 이슈 없이 소소한 대화를 했다"라고 전했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