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측 "감성 미스터리 만난 류덕환, 진가 제대로 빛날 것"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류덕환이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잊어흠)를 통해 미스터리 장인 면모를 드러낸다.

'아무도 모른다'는 컴컴하고 차가운 미스터리 장르의 전형을 벗어난, 감성 추적극을 예고해 주목받았다. 여기에 미스터리 장르에서 늘 완벽 이상의 연기를 펼치는 류덕환이 함께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류덕환은 극중 좋은 어른이 되고 싶은 신성중학교 교사 이선우 역을 맡았다. 이선우는 주인공 차영진(김서형)과 같이, 경계에 선 아이를 지키려 나쁜 어른에 맞서는 '좋은 어른'을 상징하는 인물. 어른과 아이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운 '아무도 모른다'에서 중요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앞서 류덕환은 미스터리 드라마 '신의 퀴즈'를 통해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사랑받았다. 총 5개 시즌으로 제작된 이 드라마에서 류덕환은 천재 의사 한진우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열연을 펼쳤던 바. 이번에는 감성이 더해진 미스터리 '아무도 모른다'와 만나 어떤 열연을 펼칠지 궁금증을 안긴다.

이와 관련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은 "류덕환은 완벽한 배우다. 특히 그의 집중력과 깊이는 놀라울 따름이다. 미스터리 장르에 가장 적합한 배우 중 한 명이라 생각한다. '아무도 모른다'에서도 이 같은 류덕환의 진가가 제대로 빛날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무도 모른다'는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으로 '낭만닥터 김사부2' 후속으로 3월 2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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