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상아 딸, 알고 보니 SNS스타 "대학 NO…친구들 행복해 보이지 않더라"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상아의 딸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이유를 털어놨다.

19일 밤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1990년대 원조 하이틴 스타, 배우 이상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올해 21세가 된, 어머니의 미모를 빼닮은 이상아의 딸 윤서진 양도 출연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유명한 SNS 스타로,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6만명에 육박한다고.

이상아는 “우리 서진이가 대학을 안 갔다. ‘대학이 다가 아니야’ 이러면서도 대학을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우리 때는 괜히 자격지심 생기고 이랬다. 내가 얘한테 ‘너 친구들하고 있을 때 자격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대학 가자. 하지만 거기서 네가 기가 눌리거나 그런 게 없으면 괜찮아. 떳떳해도 돼’ 이랬는데 너무 떳떳하다”고 말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상아의 딸은 “저 정말 떳떳하다. 저는 공부 쪽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나중에 뭐 물론 공부를 하고 싶어서 공부를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대학교 간 친구들이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별로 가고 싶은 생각이 안 들더라”라고 밝혔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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