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상헌 아나운서, 출연 프로 줄줄이 하차? '가세연' 주장→논란 일파만파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상헌 아나운서가 ‘가세연’의 폭로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스포티비 뉴스는 한상헌 아나운서가 KBS2 '2TV 생생정보'에서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한상헌 아나운서가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하겠다는 뜻을 직접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후 한국경제는 한상헌 아나운서가 1TV '더라이브'에서도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한상헌 아나운서가 갑자기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이유에 눈길이 쏠렸다. 한상헌 아나운서가 하루 전인 18일 가로세로연구소의 방송에 언급, 논란에 휩싸인 것이 이유가 아니겠냐는 관측도 일었다.

지난 18일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 더라이브 진행 한상헌 아나운서 수시 성관계 논란’이라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김세의 전 MBC 기자는 “엉뚱한 분이 오해받은 부분이 있다”며 며칠 전 보도된 기사를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사 아나운서에게 술집 여성과의 만남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2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일이 다수 매체를 통해 보도됐던 것.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입수한 판결문도 공개했다. 판결문에는 ‘피해자 ㅎ00은 공영방송사 소속 아나운서’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KBS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하차 확정이 아니며, 이번 논란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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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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