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FC가 수비 안정화를 위해 수비수 최규백과 골키퍼 박대한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수원FC가 18일 영입을 발표한 최규백은 188cm, 77kg의 체격조건을 이용한 공중볼 경합이 뛰어나고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대인방어 능력이 강점인 중앙 수비수로 수비 능력뿐만 아니라 공격 전환 시 우수한 빌드업 능력과 정확한 패스 능력이 장점인 선수다. 중동고-대구대를 거쳐 2015년 전북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하였으며 울산, 제주를 거치며 K리그 통산 34경기에 출전했다. U-23 대표팀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을 경험하기도 했다.

최규백은 “먼저 고향 팀인 수원FC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시즌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늦게 합류했지만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대한은 골키퍼로 큰 키는 아니지만, 순발력과 판단력이 뛰어나며 정확한 킥과 패스로 수비 빌드업 능력이 우수한 선수다. 광양제철고-인천대를 거쳐 2017년 전남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했고 유현과 박배종을 이어 골문을 안정적으로 지켜줄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다.

박대한은 “수원FC의 일원으로 팀에 합류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올 시즌 수원FC가 승격하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수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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