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MF 라이머 "손흥민 부상, 최고와 대결하고 싶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라이프치히의 미드필더 라이머가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라이프치히전을 앞두고 18일 손흥민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킥오프 직후 상대 수비수 콘사와 충돌한 후 쓰러졌고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앞둔 라이프치히의 라이머는 19일 UEFA를 통해 "손흥민과 케인 같은 좋은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것은 애석한 일"이라며 "나는 항상 최고와 대결하는 것을 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이런 경기를 원했다.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어떻게 경기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18일 손흥민의 수술 소식을 전하며 몇주간 회복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시즌아웃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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