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봉준호 감독→송강호, 오늘(19일) 기자회견 개최 "'오스카상 4관왕' 비하인드 밝힌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이 오늘(19일) 기자회견을 개최, 한국팬들에게 '오스카상 4관왕' 수상의 영광을 전한다.

'기생충' 팀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주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과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등이 총출동한다.

이번 자리는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 4관왕 수상을 기념하며 마련됐다. 101년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후보 등극을 넘어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무려 4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금의환향'한 '기생충' 팀은 처음으로 국내 취재진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개최, 영광의 '오스카상' 수상에 관한 비하인드스토리를 들려줄 전망이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기자 회견에서는 아카데미 수상 이후 처음으로 '기생충'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여러 가지 궁금증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20일 청와대의 초청을 받아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자리를 갖는다.

이후 26일에는 '기생충' 흑백판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사진 = AFP/BB NEWS, 마이데일리DB,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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