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챔스 16강 1차전서 리버풀에 1-0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리버풀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AT마드리드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리버풀에 1-0으로 이겼다. AT마드리드는 다음달 11일 열리는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에 오르게 됐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던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16강 첫 경기를 패배로 마쳤다.

AT마드리드는 모라타와 코레아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레마르, 토마스, 니게스, 코케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로디, 펠리페, 사비치, 브르살리코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오블락이 지켰다.

리버풀은 피르미누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살라와 마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헨더슨, 파비뉴, 바이날둠은 중원을 구성했고 로버트슨, 판 다이크, 고메즈, 아놀드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알리송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AT마드리드는 경기시작 4분 만에 니게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니게스는 코너킥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리버풀은 후반전 시작고 함께 마네 대신 오리기를 투입한데 이어 후반 27분 살라를 빼고 체임벌린을 출전시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리버풀은 경기 종반까지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끝내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AT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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