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이광수가 교통사고를 당해 향후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18일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지난 15일 오후 개인 일정으로 이동 중이던 이광수 씨가 신호위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당했다"며 "인근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른쪽 발목 골절상 진단을 받았고, 현재 이광수 씨는 입원 수속 절차를 밟고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은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하며 "당분간 경과를 지켜보며 회복을 위해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광수는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이광수의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하여 SBS 관계자는 같은 날 마이데일리에 "이광수가 교통사고 부상으로 인해 이날 진행되는 녹화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녹화 참여 여부에 대해선 "회복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 같다. 남은 녹화분이 어느정도 있는 만큼 3월초에서 중순까지는 이광수가 참여한 방송이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포털사이트엔 이광수란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팬들은 "얼른 나아서 복귀하길", "쾌유를 빕니다", "'런닝맨'에 광수 없으면 안되는데", "건강 관리 잘 하세요" 등 응원의 말을 남겼다.

한편 이광수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싱크홀(가제)'에 출연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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