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학생이 제일 많이 유학 가는 나라, 세계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두 번째로 많은 나라 영국은 대학 1학년부터 세분화된 전공으로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영국 대학교는 미국에 비해 치안도 안전하고 유학 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합리적인 교육 시스템과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3월 20~21일, 2020 영국대학박람회가 강남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영국 대학교 입학을 희망하지만, 나에게 적합한 입학 방법이나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 조건을 잘 모르겠다면 2020 영국대학박람회를 참가해보자.

러셀그룹 대학 24개 중 13개를 포함하여 가장 많은 영국 대학교가 참가하며, 특히 영국 대학교 현지 담당자와 교수가 직접 참석하기 때문에 확실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예정이다.

국제 고등학교나 외국인 학교 등에서 A-level, IB, AP, SAT 등의 국제 커리큘럼을 밟았다면 해당 과정의 점수로 영국 대학교 1학년에 지원할 수 있다. 반면 국내 고등학교를 재학 중 또는 졸업했거나, 검정고시를 치렀다면 ‘파운데이션’ 과정을 이수한 뒤, 파운데이션 과정 점수로 영국 대학교 1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다.

2020 영국대학박람회는 20년간 영국 유학만 전문으로 다루고 있는 UKEN 유켄영국유학이 주관한다.

UKEN 유켄영국유학 최윤정 매니저는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해서 약 5등급 정도의 내신으로 세계 대학 랭킹 100위 안에 드는 대학교로 진학이 가능하다. 파운데이션 과정은 고등학교 내신 성적과 아이엘츠(IELTS) 영어 성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박람회 당일 고등학교 내신 성적표를 지참하면 더욱 빠르게 합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2020 영국대학박람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