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진짜 연인처럼 느껴지는 한쌍 “뜨거운 여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눈빛이 둘다 너무 사랑스럽게 쳐다보는게…진짜 연인처럼 느껴진다~”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최고 24.1%를 기록하며 종영한 가운데 주인공 현빈과 손예진의 ‘러브 라인’에 대한 여운이 가시지 않고 있다.

17일 tvN 드라마 공식 SNS 계정에는 "에델바이스가 피는 나라에서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둘리커플의 투샷"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스틸컷이 올라왔다.

서로의 허리를 감싸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현빈과 손예진의 모습은 ‘현실 연인’치럼 사랑스러워보인다는 평이다.

특히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은 “꿀 떨어진다”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애틋하다.

네티즌은 “아무리 연기라도 상대배우 허리를 착 감는게 연인 같네” “솔직히 저건 연인 눈빛이다” “그동안 손예진 파트너중 현빈이 제일 잘 어울려요”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북한군 장교 리정혁 역을 맡은 현빈은 "리정혁과 윤세리의 예기치 못한 만남이 특별한 행복이 되었듯, ‘사랑의 불시착’ 또한 시청자분들에게 그런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품에 임했다. 여러분 곁에 리정혁이 행복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손예진은 "세리를 연기하면서 많이 웃었고, 많이 울었다. 무엇보다 정말 행복했다. 제 연기 인생에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할 멋진 작품을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했고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 덕분에 지치는 순간에도 힘내서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6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최종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21.7%, 최고 24.1%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국민 로코 드라마'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동시에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수치로 '도깨비'의 기록 20.5%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사진 = tvN]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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