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대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슈퍼콘서트' 티켓팅 잠정 연기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 티켓팅이 연기됐다.

18일 오전 10시 오픈 예정이된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 티켓이 연기된 상태다. 공연 주최사인 SBS 측 역시 "공연의 안전 대책 점검을 위해 1차 방청권 신청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 슈퍼콘서트' 측은 지난 17일에도 강행 의사를 전했다 대구시 측은 입장하는 모든 팬에게 마스크를 일일이 제공하고 손 세정제 1000여 개를 비치하며 열화상카메라 20대 이상을 입장권 배부처와 입구에 이중으로 설치하겠다고 전하며 공연 의사를 전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당시 대구 및 경북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는 점에 근거로 공연을 강행하려 했으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공연 취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S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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