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구라, 정자 3억 마리 기록한 진태현에 "나도 찍을 수 있어"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배우 진태현을 향한 경쟁심을 가졌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선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2세 준비를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태현은 산부인과에서 정액 검사를 실시했고, 무려 3억 마리의 숫자를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진태현은 김구라를 가리키며 "형님도 정자왕 출신이다. 1억 5천만 마리가 있지 않냐"고 했고, 김구라는 "'비타민'에서 옛날에 측정을 했었다. 그때 1억 5천 만 마리를 찍은 거면 컨디션에 따라 언제든 3억도 찍을 수 있다"고 라이벌 의식을 드러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진태현도 "사실 컨디션이 안 좋았던 거지, 나도 5억은 찍으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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