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함소원이 자신이 물에 빠졌을 때 시어머니가 물에 뛰어드는 아들 진화를 말렸다고 밝혔다.

17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 함소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물에 빠졌을 때 부모님과 아내 중 누구를 구할 것인가를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함소원은 “얼마 전 베트남에서 배를 탔는데 정말로 물에 빠졌다”며 “바이킹배처럼 배를 흔든다. 관광 가서 탔다가 제가 빠졌다. 남편이 구하려고 하는 순간 어머니가 탁 남편을 잡았다”고 말했다. 당시 진화는 어머니의 손을 뿌리치고 소원을 구하러 물에 뛰어들었다.

함소원은 “너무 웃겨서 웃고 지나가긴 했다”며 “시어머니는 촬영하는 중간이지만 정말 본능적으로 너무 빨리 (잡았다). 아들이니까”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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