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 골' 에스파뇰, 세비야와 2-2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우레이가 골을 터트린 에스파뇰이 세비야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에스파뇰은 16일 오후(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세비야와 2-2로 비겼다. 우레이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골을 터트렸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우레이는 전반 38분 거친 태클로 인해 경고를 받기도 했다. 리그 최하위 에스파뇰은 4승7무13패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세비야는 전반 15분 오캄포스가 헤딩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에스파뇰은 전반 35분 엠바르바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에스파뇰은 후반 5분 우레이의 득점으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팀 동료 칼렌의 패스를 이어받은 우레이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에스파뇰은 후반 24분 미드필더 산체스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세비야는 후반 35분 수소가 재동점골을 기록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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