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생명 위기, 현빈 어쩌나…최종회 16회 예고도 충격적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종영을 앞두고 충격 엔딩이 펼쳐졌다.

15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에서 윤세리(손예진)은 패혈증 진단을 받고, 구승준(김정현)은 총에 맞으며 생명의 위기에 놓였다. 리정혁(현빈)과 서단(서지혜)은 각각 윤세리와 구승준의 곁에서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의식을 되찾지 못하는 윤세리를 보며 리정혁은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당신을 만나지 않고 당신은 나를 모르고 그래서 당신은 내내 무사하고 편안하도록 그럴수만 있다면"이라고 속으로 바랐다.

반면 윤세리는 "시간을 돌려도 100번을 돌려도 당신을 만나고 당신을 알고 사랑하게 되는 이 험하고 슬픈 선택을 하게 될 것을 난 알고 있었다"고 속으로 되뇌고 있었다. 두 사람의 안타까운 고백이었다.

그리고 구승준 역시 "만약 우리 둘 중에 하나가 죽고 하나가 살았어야 했다면 그렇게 정해졌더라면 죽는게 내가 되고 살아가는 게 당신인 게 맞지. 그게 맞지"라고 속으로 말했다. 서단은 울었다.

이들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게 된 가운데, '사랑의 불시착' 최종회인 16회 예고에선 리정혁이 위기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최고조에 이르게 됐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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