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연예계 대표 애주가 "위내시경 결과에 큰 충격" [오늘밤TV]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홍경민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14일 방송되는 TV CHOSUN '내 몸 사용설명서'에 '라라 자매'의 친구 같은 아빠, 가수 홍경민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홍경민은 '국민 절반이 위험군! 위암의 씨앗 염증을 제거하라'라는 주제로 건강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연예계 대표 '애주가'로 손꼽히는 홍경민은 "아버님도 만성 위염이셨다"면서 "얼마 전 받은 위내시경 결과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요즘 들어 부쩍 속이 쓰리고 소화불량이 심하다"고 이야기하자 '내 몸 전문가' 조현석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위암 발생의 큰 원인 중 하나가 위염을 방치하는 것"이라며 위암의 씨앗이 되는 위염의 단계별 증상과 염증 잡는 비법 등을 소개했다. 홍경민은 "이제 딸 라원이를 위해서라도 위 건강을 챙기겠다"며 새롭게 다짐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에 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는다. 평소 위에 좋다고 알려진 식재료지만, 먹는 시간과 위의 상태에 따라 우리 몸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이에 홍경민은 "지난 설에도 온 가족이 모여서 위를 망쳤단 말이에요?"라며 놀라워했다. 잘못 먹으면 위염을 유발하는 식재료부터 위암을 예방하는 천연 위장 푸드까지, 위 건강과 관련된 음식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한편, 우리나라는 전 세계 위암 발병률 1위인 데다 최근 8년간 암 환자 증가율이 16.9%에 달할 정도로 그 상황이 심각하다. 내 몸 전문가는 "1시간당 3명 이상이 위암 진단을 받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14일 오후 7시 방송.

[사진 = TV조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