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오프시즌 B+ "류현진, 선발진에 안정감 줄 것"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을 선발로테이션에 추가하는 건 상위 선발진에 도움이 될 것이고, 선발진에 안정감을 줄 것이다."

미국 MSN 나우가 12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오프시즌을 돌아보며 등급을 매겼다. 류현진을 4년 8000만달러에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B+를 줬다. 류현진, 트래비스 쇼, 태너 로어크를 핵심 영입자원으로 봤다.

MSN 나우는 "트래비스 쇼와의 계약은 리스크는 낮고 효율성은 높다. 토론토에 정말 좋은 계약이다. 쇼의 복귀로 토론토가 2019시즌 이전의 상승세를 탈 수 있고 토론토 라인업에서 저스틴 스모크를 완벽하게 대체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MSN 나우는 "비록 지난 몇 년간 부상을 당했더라도 류현진을 로테이션에 추가하는 건 상위 선발진에 도움이 될 것이고, 선발진에 안정감을 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실제 토론토는 류현진을 중심으로 마운드를 정비했다.

이밖에 MSN 나우는 무키 베츠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영입한 LA 다저스에 A-를 줬다.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의 탬파베이 레이스는 B,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는 C를 받았다. 반면 전력이 떨어진 보스턴 레드삭스는 D, 게릿 콜을 영입한 뉴욕 양키스는 B+를 받았다.

[류현진. 사진 = 토론토 공식 SNS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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