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소니픽처스, “새 마블영화 2021년 10월 8일 개봉” 발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소니픽처스가 새로운 마블영화 개봉일을 밝혔다.

소니픽처스는 11일(현지시간) “소니와 마블의 새로운 영화가 2021년 10월 8일 개봉한다”고 전했다.

소니는 ‘스파이더맨’ 등 마블의 일부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후보작으로는 실버 세이블, 블랙 캣, 카라벤 더 헌터, 나이트왓치, 마담 웹, 잭팟, 시니스터 식스가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에 어떤 캐릭터를 선정해 영화로 만들지 주목된다.

소니 마블 영화 개봉 일정

모비우스 2020년 7월 31일

베놈2 2020년 10월 2일

스파이더맨3 2021년 7월 16일

언타이틀 프로젝트 2021년 10월 8일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2 2022년 4월 8일

한편 가장 먼저 개봉하는 ‘모비우스’는 마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과 맞선 적수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자레드 레토)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다.

예고편에선 'MURDERER(살인자)'라는 낙서가 적힌 '스파이더맨'의 벽화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의 메인 빌런이었던 '벌처'(마이클 키튼)가 죄수복을 입은 채 깜짝 등장해 ‘모비우스’가 과연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어떤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 제공 = 코믹북닷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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