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X문가영, 첫 대본리딩 현장 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대본 리딩 현장을 제작진이 12일 공개했다.

드라마는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과 열정의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의 '상처 극복 로맨스'를 표방한다.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을 공동 집필한 김윤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를 연출한 오현종 PD가 함께 만든다.

연출을 맡은 오현종 PD는 "모시고 싶었던 분들, 기존에 함께 작업했던 분들 모두 믿고 출연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누가 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열심히 연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시간을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의 차세대 국민 앵커 이정훈 역을 맡은 김동욱은 "다들 건강하게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며 "최대한 역할에 맞는 모습으로 연기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슈메이커 배우 여하진 역을 맡은 문가영은 "함께하게 돼 너무 영광이다. 추운 겨울 모든 분들 아프지 않고 무사히 끝나기를 바란다"며 미소로 대본리딩 현장을 압도했다.

제작진은 "김동욱, 문가영, 윤종훈, 김슬기, 이주빈, 김창완, 장영남, 이승준, 이수미, 지일주, 이진혁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첫 대본 리딩부터 막강한 팀워크와 찰진 케미를 보여줬다"며 "김슬기는 극 중 톱스타인 문가영의 매니저이자 친동생으로서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믿보배' 장영남, 이승준과 '대세' 이진혁은 김동욱과 함께 보도국 라인으로 활약, 극의 재미를 높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3월 18일 첫 방송.

[사진 = MBC '그 남자의 기억법'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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