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다닐로바 "내 미모? 약간 괜찮은 것 같아" 겸손('77억의 사랑')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러시아 출신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자신의 인기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10일 밤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서는 전 세계 인구 77억 명을 대표하는 각국 청춘남녀들의 연애와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러시아 대표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등장하자 MC들은 "한국에서도 인기가 굉장히 많다. 그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한국 음식을 잘 먹어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답했고, 김희철은 "아니다. 서장훈도 한국 음식은 잘 먹는다"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본인이 예쁘다는 것을 왜 부인하냐?"고 지적했고,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미모는 약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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