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백청강은 하늘에서 선물해준 존재…대견하고 자랑스러워" ('불후의 명곡')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김경호가 후배 가수 백청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는 하춘화&현철 편 2부가 그려졌다.

이날 김경호, 곽동현은 백청강과 대결을 펼쳤다. 김경호와 백청강은 과거 MBC '위대한 탄생'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난 적 있다.

김경호는 "백청강과 나란히 이 무대에 서있을 줄 몰랐다. (백청강은) '하늘에서 선물해준 존재'라고 표현할 정도로 제 인생에서 중요한 존재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건강을 회복해서 이렇게 래하는 모습만 봐도 흐뭇하고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백청강은 "감사하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한편 이날 대결에서는 김경호, 곽동현이 413표로 백청강을 이겼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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