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심진화 "♥김원효와 6년 간 함께 샤워+반신욕"…부부금슬에 박미선 '화들짝'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와 엄청난 금슬을 자랑했다.

6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언니들의 만찬'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박미선, 심진화, 이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박미선은 심진화와의 끈끈한 친분을 언급한 뒤 "저는 혼자 여행을 갔고 (심)진화 씨는 김원효 씨와 부부 동반으로 같이 갔다. 진화 씨가 '부부끼리는 이렇게 하셔야 한다'고 코치를 되게 해주시더라. 엄청난 사랑꾼이더라. 둘이 스킨십이 장난이 아니더라. 부부가 그런 건강함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부럽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심진화는 코칭 내용을 묻자 "'결혼하고 샤워도 한번도 같이 안 하셨냐'고 물었는데 한번도 안 해봤다고 하시더라. 너무 놀라웠다. 또 스킨십이 많이 없더라. 그래서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도전하라고 말해줬다"라고 밝혔다.

미혼인 조세호는 "부부끼리 샤워도 같이 하냐"고 물었고 심진화는 "한 번쯤은 해보지 않냐"라고, 이지혜는 "한 번쯤은 해본다. 궁금하니까. 그런데 별 거 없다. 주변에서 다들 그러니까"라고 쿨하게 답변해 폭소케 했다.

하지만 심진화는 "하면 달라진다. 처음엔 놀랄 수 있다. 노력해서 하다 보면 된다"며 "지금 저희가 이사를 가서 매일은 안 하는데, 6년 간은 매일 같이 샤워를 했다. 지금은 선호하는 게 다르다. 저는 방에 있는 화장실을 사용하고 싶어 하는데 원효 씨는 샤워 부스가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샤워는 따로 하는데 반신욕은 같이 한다"라고 말해 박미선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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