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이지혜 "유재석♥나경은과 같은 아파트, 천사 부부!"…미담 공개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이지혜가 유재석의 미담을 또 하나 추가햇다.

6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언니들의 만찬'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박미선, 심진화, 이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이지혜와 같은 아파트다. 옆 라인이다. 만난 적도 있다"라고 말했고 이지혜는 "깜짝 놀랐다. 갑자기 오빠가 '지혜야!'라고 하길래 저도 모르게 '어머 유재석이다!'라고 했다"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아파트에서도 유재석의 미담이 있었다. 유재석은 "나경은 씨가 이지혜 씨 이야기를 많이 한다. 둘째 나은이와 이지혜 씨 아이인 태리와 3개월 차이가 난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지혜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나경은 님도 천사라고 한다"라며 "제가 자주 연락을 못하는데 참 든든하다. 아이를 낳은 지 얼마 안 돼서 이유를 모른다. 일단 데리고 나가는데 지나가다가 (나경은이) 본 거다. 그러면서 와서 '아이가 왜 울지?', '밥은 먹였나' 등 달래주더라"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조만간 집에 놀러간다. 친해질 기회가 있었는데 조심스러웠다. 일부러 제가 재석이 오빠 때문에 그럴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겠나. 너무 그러면 오빠도 피곤할 거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오빠랑 친해지고 싶어 하는데. 저는 절대로 오빠한테 먼저 연락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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