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회, 법무법인 덕수와 업무 협약…은퇴선수 법률상담 지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는 "법무법인 덕수와 5일 역삼동에 위치한 법무법인 덕수 사무실에서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권익향상과 한국야구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은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속 회원들에 대하여 법률상담과 교육 등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법률지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은회 소속 회원이라면 누구나 법무법인 덕수의 담당 변호사들로부터 상담 및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은회 안경현 회장은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은 야구 현장 뿐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나 여전히 권익이나 복지 부분에서 취약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면서, “이번 법무법인 덕수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속 회원들이 누구나 부담 없이 법률상담 및 자문을 구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은퇴선수들의 든든한 보호망을 가지게 된 점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법무법인 덕수의 윤영환 변호사는 “이번 상호 협력을 통해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들에 대한 법률상담 및 교육, 한은회의 운영 과정에 필요한 법률자문, 공동사업의 추진 등 다방면에서 구체적인 협업을 시작한다”면서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권익향상과 한국야구 전반의 발전을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 = 한은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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