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보이스퍼, 콘서트 잠정연기…"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동참"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보이스퍼(정대광, 정광호, 김강산, 민충기)가 단독 콘서트 개최를 잠정 연기한다.

4일 소속사 에버모어뮤직은 오는 22일 개최 예정이었던 보이스퍼의 단독 콘서트 '더 하모니 챕터 2: 킵 고잉(The harmony Chapter 2: Keep Going)' 잠정 연기 소식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추가 피해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 아티스트와 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결정한 사항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연기된 콘서트 개최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며, 계속되는 상황 악화로 인해 본 공연을 진행하기 어려울 경우 또한 빠르게 공지하겠다"며 "많은 팬 여러분께 양해의 말씀 드린다. 더 좋은 공연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에버모어뮤직은 이미 티켓 예매를 완료한 팬들에게 전액 환불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보이스퍼는 지난달 발매한 새 싱글 '킵 고잉(Keep Going)'으로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에버모어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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