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키디비가 3일 낮 12시 가수 빈센트블루와 함께한 새 싱글 '사이코(psycho)'를 내고 8개월 만에 컴백한다.

2일 소속사 브랜뉴뮤직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프리뷰 영상에서 키디비는 이번 싱글 '사이코'의 후렴구 일부를 통해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공개했다. 브랜뉴뮤직의 서브레이블 '브랜뉴에이'의 감성 싱어송라이터 빈센트블루의 깜짝 피처링 소식도 알렸다.

소속사는 "지난 6월에 발매한 EP '1718 [SALEM]'의 연작으로, 긴 공백기 동안 느낀 키디비의 복잡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곡"이라며 "감정적으로 지친 상황 속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날 선 태도로 상처를 주게 되는 자신을 선인장에 비유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며 특히, 몽롱하고 나른한 키디비의 보컬에 이어, 상처를 받으면서도 기꺼이 안아주겠다고 말하는 빈센트블루의 가사와 음색이 2절을 가득 채우며 곡의 완성도를 한껏 높였다"고 자평했다.

[사진 = 브랜뉴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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