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박보검, 3월 日 첫 정규앨범 발표…"팬 생각하는 맘, '여행'으로 표현" 소감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보검이 3월, 일본에서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일본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포니캐년(ponycanyon) 측은 31일, 공식 홈페이지에 박보검의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박보검은 오는 3월 18일 일본에서 첫 정규앨범 '블루 버드'(blue bird)를 출시한다. 그는 지난해 3월 일본 첫 싱글 '블루밍'(Bloomin’)을 선보이며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보검은 포니캐년을 통해 직접 신보 발매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싱글 '블루밍' 출시 후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많은 팬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이번 첫 앨범 '블루 버드'를 만들 수 있었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앨범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여행"이라고 밝히며 "팬 여러분을 만나러 갈 때마다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들뜨고 두근두근하는 마음'을 느끼는데, 이런 감정을 '블루 버드'에 담았다"라고 특급 팬사랑을 엿보게 했다.

또한 박보검은 "'블루 버드'에는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중 일부는 제게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을 주신 팬분들의 힘이 될 수 있는 응원곡"이라며 "여러분이 어떤 기분에 들어도 즐길 수 있는 앨범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의 첫 앨범을 많이 듣고 사랑해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박보검은 직접 작사한 곡과 피아노 반주곡 등을 실어 눈길을 끈다. 포니캐년 측은 "'블루 버드'는 총 11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보검이 작사한 5번 트랙 '空を見上げてごらん'(하늘을 올려봐 봐), 박보검의 피아노 반주로 완성한 10번 스페셜 트랙 '블루밍(Acoustic ver.)' 등이 담겼다"라며 "박보검은 모두를 매료시키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주옥같은 음악 작품을 만들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1번 트랙 '디어 마이 프렌드'(Dear My Friend), 2번 트랙 '夢のRoute'(꿈의 루트), 3번 트랙 '컴 온 & 조인 어스'(Come on & join us), 4번 트랙 '폴 인투 마이 암스'(Fall Into My Arms), 6번 트랙 '가이딩 스타'(GUIDING STAR), 7번 트랙 '베스트 러브 송'(Best Love Song), 8번 트랙 '브릴리언트 데이즈'(Brilliant Days), 9번 트랙 '君のそばに'(그대 곁에), '해피 메리 크리스마스'(Happy Merry Christmas)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일본 현지에서 벌써 예약 판매도 오픈된 상황. 초회 한정판 A, B 버전과 통상판 등의 예약을 받는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포니캐년 공식 홈페이지]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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