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토트넘 회장, '케인 대체 영입? 150억원만 써'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짠돌이 구단주 다니엘 레비 회장이 해리 케인의 대체자 영입에 1,000만 파운드(약 150억원)을 설정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지만, 레비 회장이 150억원을 상한선으로 뒀다”고 전했다.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수술까지 받으면서 올 시즌 안으로 복귀가 불투명하다. 새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AC밀란의 공격수 크르지초프 피옹텍 영입을 원한다. 하지만 레비 회장이 책정한 금액으론 영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피옹텍의 몸값은 500억원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최근 지오반니 로 셀소를 완전영입하고 PSV아인트호벤에서 스티븐 베르바인까지 데려오며 거액을 지출했다. 레비 회장이 추가 지출을 꺼리는 이유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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