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토크' 연상호 감독 "'부산행' 홧김에 1시간만에 쓴 시나리오"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 탄생 배경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는 감독 연상호가 출연했다.

연상호는 '부산행' 탄생 배경에 대해 "당시 애니메이션 영화 '서울역'을 제작중이었는데 마케팅 비용을 굉장히 적게 책정하더라"라고 했다.

그는 "3억을 요청했지만 잘 안됐고 대신 실사 영화를 만들어달라고 제안했다"며 "애니메이션 스태프들과 화를 냈다. 그래서 홧김에 한시간 만에 썼다"라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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