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청소년기? 평범했다…방황·아픔도 겪어" ('여성시대')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양준일이 청소년기를 회고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는 양준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준일은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평범했다. 헤매며 살아갔다. 방황도 하고 저도 여러분처럼 인생을 걸었었는데 아픈 시점이 왔을 때 아픔을 내려놓고 싶어서 다른 잡을 것을 찾아봤다"고 고백했다.

음악을 시작하게된 배경에 대해선 "음악은 상상도 못했다. 고등학생 때 할리우드 배우 오순택이 한국 교회에 다녔는데 저를 보고 '준일이는 연예인을 해야한다. 한국에 있었으면 벌써 연예인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그 분이 머릿속에 박힐 때까지 계속 얘기했다. 분위기 자체를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C 표준FM 방송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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