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성영·고아라, 이문규호 승선…신지현·윤예빈 부상으로 하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문규호에 두 명의 선수가 교체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8일 한국 여자농구대표팀 신지현(KEB하나은행)과 윤예빈(삼성생명)을 심성영(KB)과 고아라(KEB하나은행)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신지현은 아킬레스건, 윤예빈은 햄스트링에 부상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서 도쿄올림픽 퀄러파잉토너먼트를 준비하고 있다. 2월6일부터 9일까지 중국 포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 스페인, 영국, 중국의 퀄러파잉토너먼트 장소는 중국 포산에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변경됐다. FIBA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의식했다.

이문규호는 6일 스페인, 8일 영국, 9일 중국과 맞붙는다. 다만, 베오그라드에서 나이지리아, 미국, 세르비아, 모잠비크가 참가하는 퀄러파잉토너먼트도 열릴 예정이라 팁오프 시각은 변경될 여지가 있다.

▲한국여자농구대표팀 올림픽 퀄러파잉토너먼트 최종엔트리

박혜진, 김정은(이상 우리은행), 심성영, 강아정, 김민정, 박지수(이상 KB), 고아라, 강이슬(이상 KEB하나은행), 김단비(신한은행), 구슬(BNK), 김한별, 배혜윤(이상 삼성생명).

[심성영(위), 고아라(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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